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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ce

동동주와 파전이 생각난다면 흙과나무 고고씽!

by 슬기! 2008. 9. 14.

상암동에는 맛있는집이 없다..

디지털 미디어 센터라고 지어 놓고선 음식점은 죄다 비싸고 사람많고..

회식한번 할라치면 홍대까지 나와야 하는 동네..

그와중에 발견한 전통주점 흙과나무!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센터와는 약간 떨어진 거리지만 걸어서 10분이면 가능~

맛있는 두부김치와 도토리묵 그리고 닭볶음탕에 동동주가 땡기시는 분들은 고고!!

상암 디지털 미디어센터에서 월드컵 경기장 방향으로 언덕을 넘어 직진하다보면 왼쪽에 위치한 흙과 나무

지금보니 누룽지 수제비랑 묵은지 고등어도 맛나겠다;;


내부는 생각보다 크다!

저렇게 앉아서 먹을수 있는 개별 방들도 있고 따로 홀도 꽤 커서 단체 모임에도 좋을듯!


메뉴판 등장!!

가격은 그냥 다른 주점들에 비해 보통 수준이었다.. (물론 상암 DMC물가보다는 싼편!)


일단 파전과 닭볶음탕 그리고 도토리묵에 동동주를 주문했다


그리고 등장하신 동동주님~ 캬~

맑은 동동주 한사발 들이키니 달짝찌근한게 좋구나~~


기본반찬은 알타리 김치와 오이무침 그리고 양파짱아찌 대령이요~

요것들만 있어도 다른 안주 필요 없을듯했으나.. 잠시후.. 파전이 등장한뒤 요것들은 찬밥신세 ㅋ


드디어 등장해 주셨다~ 10,000원

파전이 정말 정말 컸다! 와우!


개인적으로 두꺼운 파전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기 파전은 얇고 바삭거리는게 아주 딱 맛있었따~


그리고 뒤이어 도토리묵!~

짜지 않고 간도 좋아서 훌렁훌렁~~ 젓가락으로 집어먹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어 주기 !! ㅋ


닭볶음탕은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나왔는데 (25,000원)

기다린만큼 정말 맛있었다!


사실 너무 배가 불러서 한조각만 먹고 말려고 했는데..

벌써 나의 젓가락은 닭한덩이 더 집어오고 있었다는;;

그리고.. 이게 끝이아니다!!

닭볶음탕을 다 먹고 나면 스페셜 볶음밥을 볶아주는데.. 요게 별미라구~!

원래 뭐든지 볶아먹는걸 좋아하는 고고씽! 역시나 꿀꺽 꿀꺽~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다!!

계란말이 등장이요~~

치즈계란말이 였는데 계란말이는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그리고 치즈를 않좋아하는터라~ 한조각 먹고 패스

(안좋아 한다고 그래놓고 먹긴 다 먹는다 ;;)


여기서 끝났다면... 고고씽이 아니다..

(이거 쓰다보니깐 나 무슨 돼지 같자너!!)


마지막은 깔끔한 두부김치로 마무리~~

매콤한 김치에 두부를 얹어서 앙!!


우씨.. 지금 명절음식 배터지게 먹고 힘들어 죽겠는데 또배고픈건 왜지?!!


이날의 베스트 메뉴는!! 닭볶음탕!! 두둥~~

밥까지 볶아먹으니 캡!


동동주 드시고 싶으신분들 껌온요!!


흙과나무의 자세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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