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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Gold Coast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 그리고 브리즈번으로

by 슬기! 2008. 1. 2.

갈수 없을 것만 같던 여행을 떠나고 있다..

없는 휴가 어거지로 만들고 없는 돈 어거지로 끌어 모아서 출발 하게 됐다

이번 목적지는 호주! 꿈의 도시 골드코스트와 시드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은 이번에 새로 생겼다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주기로 했다!!

공항철도는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이랑 연결되어있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가격은 3,100원!

직행열차도 할인기간이라 똑같이 3,100원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그냥 일반 열차를 탔다.

후에 알고 보니 교통카드로도 가능하다고!

티켓도 버스카드처럼 생겼다..

카드는 재활용 하는거 란다

철도 안은 그냥 지하철 같이 생겼다.. 다른나라 공항철도는 삐까리 뻔쩍하게 생겼던데..

사실 조금 실망했다.. 직행열차는 좀더 삐까리 뻔쩍할라나?

암튼 공항에 빨리 도착해서 짐을 붙이고 우리가 간곳은 현대카드 공항라운지..

9월말까지 운영한다는 라운지... 사실 공항라운지는 처음 이용해 본건데..

(어찌어찌해서 만들게 된 현대 플레티늄카드 덕임)

과자 몇가지와 각종 음료수, 커피가 있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도 있었다.

적당히 시간을 때운 다음에 면세점 구경하고 드디어 출발이다~

인천에서 도쿄까지 가는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

별 볼일 없는 기내식은 그냥 접어 두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동경이다 ㅡㅡ;;

바로 비행기를 갈아 탔다

(사실 경유하는 항공이면 액체반입이 완전 안된다고 해서 면세점에서 쇼핑도 제대로 못했는데

일본에서 그렇게 깐깐하게 검사하지 않는거 같았다. 더우기 지퍼팩에 100ml 이하의 액체류는 반입가능!

신라면세점에서 완전 겁을 줘서 쫄았는데 절대 아무 문제 없었다는거!)

도쿄에서 출발한 시각은 오후 9시 30분!

앞서 말했듯이 우린 콴타스 항공을 통해서 간건데.. 코드쉐어로 잘을 탔다..

잘은 처음 타는 비행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좋았다 ㅡㅡ

(후에 콴타스 항공을 타보니 이건 질이 달랐다 완전 좋아 큭)

모니터도 없고 자리도 좁고..

와인이나 마시고 잘려고 와인을 주문하고는 꼴깍 꼴깍 마셔버리고

기내식은 두가지 종류중 선택하는 거였는데 이건 무슨 라자냐 였다..

맛은 정말 흠.. 저 샐러드만 완전 만났다.. 이건 거의 남김

(사실 와인에 벌써 취한 상태 ㅋㅋ)

다른 한가지 기내식은 치킨 어쩌고 저쩌고 였는데 이건 괜찮은 맛이었던거 같다..

그래도 기내식은 정말 별로다 ;; 그래도 꾸역 꾸역 먹게 되는 이유가 멀까?

대충 정리하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그리고 깨 보니 아침이 밝아 오고 있었다

승무원들이 슬슬 아침 준비를 하고 있었고 승객들도 하나둘씩 일어나고 있었다

아침식사는 피자빵 (이건 정말 최악이었다 ㅜㅜ)

옆에 같이 나온 요구르트는 먹을만 했다~

아침부터 피자빵이라니.. 것도 페스츄리.. 쩝쩝.. 센스없는 잘 같으니라규우~

9시간의 비행이 끝나가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가 뜨고..

드디어 난 남태평양 하늘을 날고 있었다..

드디어 도착이다..

그치만 귀가 찢어질듯 아파오고 있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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