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웡치키 완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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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이곳저곳 열심히 구경도 했고..
이따가 마카오타워 가서 불꽃놀이 보는 일정만을 남겨두고있다!
난 그저 배가 고팠을뿐이고~
마카오에 왔으니 유명한 완탕면을 먹으러 웡치키에 갔을 뿐이고 ㅋㅋ

웡치키는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완탕면 전문점이다
세나도 광장 맥도날드 맞은편 1층에 자리잡고 있으니 마카오를 들르시는 분들은 꼭꼭!!

입구에 들어서니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다...
가 아니더라~ ㅋㅋ 넓은게 아니고 위로 높았다 ㅋㅋ
대략 2~3층까지 있는듯~

저런식으로 층을 반으로 나눈 복층구조로까지 되어있다~ 공간활용 짱인듯~

일단 자리에 앉으면 차가 셋팅~~

웡치키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로 완탕면!!
나는 새우가 들어간 두번째 저걸 주문~ 후훗~

그리고 한국에서 알아간 맛있다는 굴소스로 맛을낸 야채를 같이 시켰다~

그리고 등장한 새우완탕면~ 와우!!
웡치키는 이번이 첨이었는데!! 일단 생김새는 완전 합격이다~~
예전에 크루즈에서 먹었었던 완탕면이랑 땟깔부터 다름 (일단 기름기가 없잖아!!)

마카오의 유명한 대표음식인 완탕면의 포인트는 바로 이 면이다~
계란을 넣어 반죽한 고소하고 얇은 면~
한입 먹으면 면은 약간 덜 익은 듯한 사발면의 식감이다 ㅋㅋㅋ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거지.. 털석;;)

그래도 나쁘지 않은맛 :)

완탕면에 들어있는 새우완자 (이거 완자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살포시 속을 열어보니 통새우가 자리잡고 있다~ ㅋㅋ
맛있어 맛있어 ~~ ㅋㅋㅋ
새우를 원래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냠냠냠

그리고 주문했던 야채... 그리고 굴소스.. 음..
이건 청경채 혹은 아스파라거스 맛이다..
그냥 단무지 대신으로 먹기 좋은 뭐 그런거 ㅋㅋㅋ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기대에는 많이 못미쳤지만 그래도 여기가 중국 인걸 생각하면
꽤나 우리입맛에 맞는 음식~~ ㅋ

대략 만족한 식사를 하고 세나도 광장으로 나왔다~~

조명이 켜져서 더 이뻐진 세나도 광장,, 그리고 분수...

그리고 성도미니크교회까지~~
낮에 본 모습과는 사뭇 많이 다른 모습~~

이제 슬슬 마카오타워로 가서 세계불꽃축제를 즐길시간~~~
택시를 잡아타고 갔는데... 이제서야 마카오 택시의 비밀에 대해 알아버렸다!!
마카오에서 택시를 탈때마다 미터기에 찍힌 요금보다 더 요구하던 택시기사 아저씨들..
내가 뭐 말이 통해야 이유를 묻지.. 그저 돈을 내밀던 고고씽;;;;
근데 오늘 택시 뒷자석에 붙어있는 요 스티커를 보고 그간 궁금증이 확 풀렸다는!!

마카오는 총 3개의 섬이 있는데 (마카오섬, 꼴로안, 타이파)
각각의 섬을 오갈때는 추가요금이 든다는거지~~
밑에 보면 타이파에서 꼴로안은 2불 추가 마카오섬에서 꼴로안은 5불추가 이런식으로
게다가 짐이 있으면 3불추가~~ 이건 왜 아무도 나에게 알려주지 않은거냐구!!!

암튼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기쁨과 함께 도착한 마카오타워!

세계불꽃축제때문에 그런시 사람이 바글 바글거렸다~~
서울에서도 불꽃축제 안가봤는데 내가 여기서 보는구나 ~~

불꽃축제 사진은 대략 만개이므로 다음 포스팅으로~~ 기대해주삼!! 동영상도 있다며~~ 후후훗

혹시.. 혹시 기대하시는 분을 위한 낚시용 사진 몇장 뿌리고 저는 이만 고고씽~ ㅋㅋ
(없다면 대략 낭패라며 ㅜㅜ )

이 사진들에 안낚이신다면.. 대략 낭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