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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Macau

중국 최초의 등대! 마카오의 기아등대 고고씽

by 슬기! 2008.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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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울 성당 유적지 뒤쪽으로 작은 골목들을 지나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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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이쁜 골목 골목들이 등장한다~
건물의 벽들도 그 앞에 자동차들도 또 맞은편에 오토바이들도 모두들 줄 맞춰서 셋팅~
누군가가 사진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셋트장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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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멀리.... 정말 중국스러운 건물들...
이런걸 바로 동서양의 조화라고 하는건가?;;; 하하하
이런건 정말 마카오에서나 느낄수 있는 분위기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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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불쑥 불쑥 불현듯 나타나는 이런 풍경들 때문에 별로 힘들지 않게 고고씽 할수 있었다!
저런 말도 안되게 자라있는 나무들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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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고 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중앙도서관
이곳에서 책보면 나 서울대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하하하;; 아님 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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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어김없이.. 동서양의 조화 ㅋㅋㅋ
근데 이건 뭐 동서양의 조화라기보다 마카오의 빈익빈 부익부의 현장 같다며;;;

어쨌든 부조화속의 나름 조화로움을 찾아가며 신나게 걷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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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등대로 가기위한 케이블카에 다다랐다!
뭐 체력 만땅인 분들은 저기 보이는 산책로로 올라가면 되고
나는 그저 몹쓸 체력에 케이블카에 탑승할 뿐이고~ ㅋㅋㅋ
근데 기아등대에서 내려올때는 걸어 내려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높진 않았다 물론 걸어서 올라가고 싶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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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의 시간과 티켓 가격~
중등 영어교육만 제대로 마쳤다면 알아볼수 있는 영어이므로 따로 해석은 안하겠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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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티켓을 들고 케이블카 타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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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끊고 올라가면 깜찍한 케이블카가 등장한다~
4명정도가 꽉차게 탈수 있을 듯한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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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길지도 않았다~
그래도 걸어올라가는것 보다 낫잖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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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케이블카.. ㅋㅋㅋ 끝날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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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조그마한 언덕에 뭐가 이리 설명이 많은지..
아무튼 뭐 나의 목적은 기아등대.. 케이블카 하차지점에서 10분 정도를 걸어 가면 나온다!!
이제 그만 걷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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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길은 이런 산책로 이다
나무가 참 많고... 조깅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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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기아등대 입구에 도착!! 두둥~~
그.. 근데.. 왜 문이 닫혀있는걸까?;;;

님하~~ 난 ... 일몰을 봐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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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빼꼼히 열어서 안을 들여다보니..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시간 다 됐다고 나가란다;; 허거겅;
내가 기아등대에 도착한 시각은 6시... 6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ㅜㅜ

그럼 기아등대에서는 일몰 못보는건가?;;;켁.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온게 넘 아깝고 그래서 5분만 보겠다는 허락을 받아내고는 후다다닥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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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마주한 기아등대!
마카오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아등대는 17세기에 지어졌으며
마카오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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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등대는 1865년에 지어진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등대이다
이 등대는 여전히 배들을 안내하는 용도로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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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옆에는 바로 예쁘장한 예배당이 자리잡고 있다~
예배당 안에는 중국 천사와 서양천사가 그려져 있다고 하던데...
5분만 보겠다고 하고 무작정 들어간거라;;; 감히 문을 열수도 없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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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아등대에서 내려다 봄 마카오의 모습~~
뒤죽박죽 들쑥 날쑥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딱! 마카오 스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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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다른 쪽을 내려다보면.. 이렇게 현대적인 건물들이 가득~
저멀리 뾰족한 놈은 리스보아 호텔 &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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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시간은 없고 사진은 찍어야 겠고.. 그리하여 탄생된 막샷이라는;; 하하하

조금 일찍 서둘렀다면 좀더 멋진 풍경을 담을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아쉬워...
이런 아쉬움때문에 내가 더 마카오를 그리워 하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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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해가 기울어져가고...

내가 기대했던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던 기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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