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호텔의 Kitchen
도심 속에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Kitchen은 언제라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둘러앉아 정성이 담긴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the Kitchen Pantry에서는 다양한 초콜릿과 치즈를 고르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일단 실내 분위기는 이런 분위기..
어두침침한 조명 (내가 좋아하는 ^^;)
멋지구리한 인테리어
창가에 나란히 테이블이 있다..
좀 아쉬운 점은 작은 테이블에 한명만 야경을 볼수 있는 자리~
물론 저~ 뒤에 더 넓고 좋은 자리가 있었지만 모두 예약이 찼다고~~ ㅡㅡ
이바요 !! 우리도 예약 했잖아!
결국 우리 식사 끝날때 까지 비어있었던 ㅡㅡ
나는 야경이 보이는 자리!
저 멀리 광진교(?) 맞나?
암튼 어렵사리 찍어낸 사진..
메뉴판의 압박 압박..
가격은 물론 텐텐 ㅡㅡ;;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코스 요리 하나와
그 맛있다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랍스타! 하하하 ;;
그리고 빠질수 없는 와인!!
(글라스 와인을 시켜서 먹은것중에 제일 만족)
처음으로 셋팅된건.. 새우 코코넛 튀김..
감질나는 양이지만.. 맛또한 soso..
드뎌 미디엄으로 주문한 스테이크~
흠.. 그 맛은.. 완전 최고 =ㅂ=)b
호주에서 먹던 그야 말로 돈없는 배낭여행자를 위한 5불 스테이크와는 비교도 안되는 맛!
(메뉴판에서는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한다던데..)
정말 살살 녹는 그맛이요!!
같이 서빙되어 나온피클!
많이 시지도 않고 적당히 느끼함을 잡아주는 그런~ 호호
다만 어두운 조명탓에 사진이 별로인건 내 탓이 아니오!
드디어 두둥!! 랍스터님이 나오셨다..
사진 정말 없어 보이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완전 맛나..
아냐 사실 가격대비 객관적 평가는 안심스테이크 승!!
기대를 너무 한 탓인가?
뉴욕 바닷가재의 바닷가재가 더 맛났던거 같음..(배부른 소리 하고 있음 ㅡㅡ;)
사실 안심 스테이크가 넘 맛나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그치만 결국 싹싹 비우고 왔다지 ^^
그리고 코스의 마지막..
샤벳과.. 이름모를 쿠키.. 그리고 마카다미아
저거 생각보다 맛나더라..
저 쿠키 밑에는 피흘리는 계란 후라이가 숨겨져 있다! 카~
맛나는 식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거지로 "발렛 파킹"한 차를 기다리는 동안 로비..
역시 젊은 사람들 취향의 멋있는 인테리어다..
사실 곳곳을 다 찍어 오고 싶었지만... 창피했어요 하하하 ;;
글라스 와인으로 감질나게 아껴 먹었더니.. 성이 안차서 다시 판벌렸다..
선물받았던 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abernet-sauvignon 을 땃다!
처음으로 먹어본 미국 와인..
음~ 향이 참 진하고... 미디엄 바디의 부담없는 맛.
나의 사랑 비타 치즈와 아주 어울렸다지!
사실 와인 하나 열면.. 바로 다 먹어 줘야 하는데..
이날 너무 힘들어서 1/3 정도 남겼다.. 꼭 2일 안에 먹어줘야 겠다....
일년에 한번정도 부려보는 사치..
일년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
매일 매일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약간은 부럽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나처럼 한.번. 의 기쁨을.. 한.번. 의 소중함을 모를걸 알기에..
지금의 내가 훨씬 행복하다!..
당신과 함께하는 지금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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