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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orea/Jeju Island

제주 올레길 투어! 올레 7코스 걷기 외돌개 대장금 촬영지

by 슬기! 2010. 1. 15.



제주 올레길 투어! 올레 7코스 걷기 외돌개 대장금 촬영지


제주도를 올때마다 올레길 입구에서만 맴돌다가 돌아선 기억뿐;;
이번 제주도 나들이에서는 반드시 성공해보리라 다짐 다짐!!!


제주 올레7코스는 제주에서 개최되었었던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외국의 외교관들이 극찬 했다던 엄청나게 아름다운 코스라고 한다 

물론 올레길 하나하나 아름답지 않은게 또 있을까 싶지만..
올레길 중 딱 하나만 선택해서 걸으시겠다면 단연 7코스 추천 !!! 

외돌개 - 돔베낭길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 속골 - 수봉로 -
법환포구 - 두머니물 - 일강정 바당올레(서건도) - 제주풍림리조트 - 강정마을 올레 -
강정포구 - 알강정 - 월평포구 로 이어지는 총 15.1km 구간의 올레 7코스 

놀멍 쉴멍 걸으면 4~5시간 정도 걸리는 꽤 긴 코스이다 

물론;;
내가 저 긴~~~ 코스를 다 걸었다는건 아니고 ㅜㅜ
놀멍 쉴멍 걸으며 대략 1시간 20여분정도 걸었다;;;;
(결론은 이번도 완주는 실패 끙.) 

그래도 아름다운 올레 7코스의 전부를 다 보진 못했지만
외돌개와 제주도의 푸른바다...
정말 정말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보고 왔다는 :)


외돌개 지점부터 출발하는 올레 7코스
이곳에서는 6코스로 갈수도 7-1코스로 갈수도 있다


나무 데크로 정말 잘 만들어 놓은 올레7코스
이렇게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걷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물론 나중엔 후들 후들;; 끙..)


작고 귀여운 나무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다~~
꼭 파인애플 같았다는 ㅋ


이렇게 멋진 나무다리도 있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끝이 잘 보이지 않는 긴 긴 나무들이 잘 가려져 있어
뜨거운 여름날 내리쬐는 태양을 잘 막아줄수 있을듯 :)


걷기 시작하자마자 벌써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제주도의 겨울은 겨울같지 않은것이 매력??
하긴... 몇일전엔 폭설이 내렸다고 하더라;



푸른 풀들도 그렇고 억새도 그렇고~~~~~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은
수중경관이 아름다워서 스쿠버들이 많이 찾는다는 문섬


저 멀리 보이는건 범섬 

옛날 어느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다 그만 실수로 옥황상제의 배를 건드려
크게 노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서 집어 던졌는데
그것이 흩어져서 서귀포 앞바다에 나란히 문섬과 범섬이 되었고..
뽑힌자리가 백롬담이 되었다는 ...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한다 :)




제주의 바다는 정말 너무너무 이쁘다.. 

왠만한 동남아 휴양지의 바다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
정말 이맛에 제주도 온다니깐 ㅋ


곳곳에 보이는...
혹여나 길을 잃을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한 올레길 화살표


금새 외돌개에 도착했다


외돌개는 화산이 폭발할때 용암이 분출하여 굳어진 기암으로
바다에 외로이 서 있는 바위라고 해서 외돌개라 한다고 한다
장군석 혹은 할메바위 라고 하기도 하는데
얽힌 전설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직접 검색해보시길;; ㅋ


외돌개 앞에는 올레꾼 들을 위한 무료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외돌개는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도 유명한대
관광객들을 위해 이영애 님하가 이렇게 친절히 대기하고 계신다


나름 포토존이라는;
(물론 나도 여기서 찰칵 찰칵;;)


구불구불 아름다운 올레길을
놀멍 쉴멍 걸었던 제주 올레길 산책.. 

끝까지 가지못해 아쉬웠지만..
너무 아름다웠던 제주 올레길의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듯.. 

그럼 여기서 문제!!
저질 체력 고고씽의 올레길 도전은
과연 언제쯤이면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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