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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New York

뉴욕맛집 : 맛있는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Shake Shack 버거 고고씽

by 슬기! 2010. 6. 22.



뉴욕맛집 : 맛있는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Shake Shack 버거 고고씽


뉴욕의 맛집들은 엄청나게 많이 있긴 하지만
가격의 압박도 압박이고.
혼자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 레스토랑 가기도 그렇고;;


길거리에서 파는 프레츨을 먹으며 끼니를 때우다가.. ;;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가이드북을 샤샤샥 찾아서 발견한 Shake Shack 버거 

Shake Shack 버거는 뉴요커들조차 기본 한 두시간을 기다려서 먹는다고 한다
당췌 얼마나 맛있길래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건지..
나도 고고씽!! 

Shake Shack 버거 본점은 매디슨스퀘어 파크안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매디슨 스퀘어 파크로 들어서면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풍경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Shake Shack 버거


점심시간도 아니고 저녁시간도 아닌 시간에 방문했는데
역시 긴 줄;;;
(그러나 후에 알게된 사실 이지만 이정도 줄은 줄도 아니라는거;)


Shake Shack 버거에서 줄 설때 주의할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있는 두개의 줄 중에서 B-line 이라고 있는데
이라인에 서면 버거나 핫도그 프라이등을 주문할수 없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 B라인 줄이 짧길래 거기 섰다가;;
나중에 알고다시 줄섰다는 ㅜㅜ


무조건 긴 줄에 뒤에 서야함.. 괜히 짧은 줄에 잘 못섰다간 Shake Shack 버거 못먹을수도;;


그렇게 줄서서 20여분을 기다리니 드디어 내차례 :) 

치즈버거 한개 콜라 한개 프렌치프라이 하나 이렇게 주문
아쉽게도 세트메뉴가 따로 없어서 따로따로 주문해야 한다 

이렇게 하니 세금포함해서 9달러..


Shake Shack 버거에서 주문하면 주는 진동벨~~
벨이 Shake 거리면 바로 픽업 데스크에 가서 햄버거를 받아오면 된다~ 

주문 즉시 만들어 지는 시스템이라 조금 기다려야 한다


Shake Shack 버거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탁 트인 시원한 공원에서 햄버거를 즐길수 있다는거~
왠지 공원으로 피크닉 나온 기분 :) 

물론 이곳 매디슨 스퀘어 파크 본점 말고도 최근에 어퍼웨스트 사이드에도 분점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뭐든지 본점에 와야 제맛이라며 ㅋㅋ


드디어 주문한 버거가 등장했다 두둥 :) 

이렇게 귀여운 종이 트레이에 담아줌


픽업 데스크 옆쪽에서 케첩, 머스터드, 포크, 스트로우, 냅킨등을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된다


이게바로 치즈버거~~ 

주문 받을때 피클이나 양파를 넣을껀지 물어보길래
OK! 했더니 버거가 더 풍성해 졌다


야들야들한 햄거버패티는 물론이고 부드러운 빵이 아주 굿!!! 

우리나라 수제햄버거 랑은 또 다른 맛 ~~
너무 맛있다!!


그리고 바삭바삭 프렌치프라이~ 

역시 햄버거 먹을때 감자튀김은 필수라며 ㅋㅋ
바로 튀겨내서 그런지 역시 굿! 

뉴욕에서 파는 버거 치고는 작은 사이즈였지만
감자튀김이랑 함께 먹으니 엄청 배불렀다 ~ 

역시 사람들이 많이오는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거 :) 

아참!!
뉴욕의 공원들은 대부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메디슨스퀘어파크도 역시 와이파이 잡히더라는 :) 

맛있는 Shake Shack 버거와 함께 탁트인 공원에 앉아 인터넷질! 

내가 맛있게 버거를 다 먹고 나오려는 그 시간쯔음 (대략 6시) 에는
주문하려고 기다리는 줄이 대략 100m 정도 되더라는;;
가시려면 점심, 저녁시간을 피하시길;; 

그래도..
기다림 끝에 먹는 Shake Shack 버거는 최고라며~ 으흐흐


고고씽의 즐거운 뉴욕스토리는 계속됩니다요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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