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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diary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털모자 완성 [세이브더 칠드런]

by 슬기! 200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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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털모자 하나로 신생아를 살릴수 있다는 말에 털모자 뜨기 시작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관련 글 클릭!

짬짬이 시간내어 정성껏 뜬 결과! 드디어 완성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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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잔~~
만원짜리 모자키트 하나로 요렇게 귀엽고 깜찍한 모자를 두개나 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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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요렇게 모자 한개만 만들었는데요~
만들다가 보니깐 너무 짱짱하게 만들어서 모자 크기가 한없이 작아져 버렸다는;;
물론 뜨는 내내 나의 이 모자가 꼭 맞는 머리가 작은 아이가 꼭 있을꺼란 믿음을 가지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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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모자가 얼마나 작은지 감이 잘 안오시죠?;;
음 대략 성인남자의 주먹하나가 꽉 들어가는 크기랍니다;; ㅋㅋㅋ
그래도 그래도 머리 작은 아이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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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전한 듯 하여 요렇게 쌩뚱맞게 해피~ 라는 글씨고 새기고~
(제 이름을 새기려다가.. 참았다는 쿨럭;;; ㅋㅋ)

어쨌든 요렇게 하나 뜨고 나서 실이 많이 남았길래 또 하나 떠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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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써도 넘 귀엽다 으흐흐 (혼자 무한 감탄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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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비교해 보자면 요번엔 조금 느슨하게 만들어서 신생아 머리에 딱!  맞을듯 한 사이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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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실이 모잘라서 그냥 같은 색으로 방울 만들기 ㅋㅋ

그렇다면 만원짜리 털모자 만들기 키트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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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털모자 뜨기 키트를 주문하고 몇일뒤 요렇게 깜찍한 상자가 배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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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뜬 모자가 약 만이천 키로미터를 여행한 후 아이에게 전달된다니...
나도 아프리카 안가봤는데 모자가 호강한다며.. ㅋㅋ 또 도지는 몹쓸 여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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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안을 열어보면 너무 이쁜 색의 털실이 들어 있습니다!
요 색은 랜덤인거 같았는데 저에게는 넘 이쁜 주황색과 보라색~ 딱 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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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조리 꺼내서 늘어놨습니다!
오른쪽 위부터 2009년 달력과 설명서, 털모자 보내는 우편봉투와 털실 2가지 그리고 네임택과 돗바늘
깜찍한 핸드폰 고리와 대바늘이 들어 있어요~

요거 하나만 있으면 털모자 두개가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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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바로 설명서와 캠패인 관련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기의 모자에 만든사람과 주소 그리고 한마디가 쓰여있는 택이 들어 있어요~
제 이름이 붙은 모자를 쓴 아이도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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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 써서 보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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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색이 넘 이쁜 핸드폰 고리~
말랑말랑 고무 재질이구요! 아까워서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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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9년 달력입니다~

설명서가 들어있긴 하지만 설명서를 보는것 보다 동영상을 보시면서 하시는게 좋으실꺼에요
저도 동영상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하니깐 생각보다 빨리 완성했거든요!

http://moja.sc.or.kr/sub/join.php#how
요기 들어가 보시면 친절하게 동영상이 있어요!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해보시면 쉽게 만드실수 있을꺼에요 :)
저도 만들었으면 모든 사람이 다 할수 있다는거 ㅋㅋ

그리고 저는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만들었어요 출퇴근 할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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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도 만들고.. ㅋㅋ
TV보면서도 만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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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모양을 주기위해서 중간에는 다른 색 실로 포인트를 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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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리하여 두개의 이쁜 모자가 완성!!
이제 이쁘게 만들어진 모자를 한번 깨끗이 빨아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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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들어있던 스티커 태그에 이름 주소 및 메세지를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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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비닐 봉투에 담은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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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편 봉투에 곱게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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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으로 보내면 끝!!!

내가 보낸 털모자는 http://moja.sc.or.kr/ 여기서 확인 가능하답니다!

어쨌든 정말 만년만에 착한일 한 거 같아서 완전 뿌듯하다는!!
저의 작은 노력이 한아이.. 아니 두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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